바이오전자기술 기업 셀라메스는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들을 대체할 수 있는 동물대체 시험법을 고도화하기 위한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는다고 13일 밝혔다.

[사진제공=셀라메스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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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라메스는 세포 국소장 전위(LFP) 측정을 통해 심장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인 CFPS-32를 개발했다. 실제 동물의 심장이 아니라 `제작된 심장 오가노이드 세포를 활용해 약물의 독성평가 및 활성률 분석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.

셀라메스는 이와 관련해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참여한 ‘초격차 스타트업 1000+ 프로젝트’와 산업통상자원부의 ‘소재 부품 기술 개발 사업’에서 약 15억원의 연구 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.


 

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심장독성평가 기술을 더 고도화하기 위해 해당 세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업체와 세포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임상시험수탁기관(CRO) 등 협력업체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구상이다.


 

동물대체시험법은 최근 국제의약품 규제조화위원회(ICH)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간 유도 만능 줄기세포(hiPSC)를 이용한 전임상 심장독성평가가 권고 사항으로 제시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. 이에 발맞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심장 독성 평가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, 국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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